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10만 69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1000만을 앞둔 937만 951명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변호인’은 총 934만명을 동원한 ‘설국열차’를 추월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기록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변호인’은 용공조작사건에 휘말려 법정에 서게 된 단골 국밥집 아들의 변호를 맡게 된 속물 세법 변호사 송우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12일 만에 500만,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는 ‘도둑들’(1302만 명), ‘괴물’(1301만 명), ‘7번방의 선물’(1281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 ‘왕의 남자’(1230만 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명), ‘해운대’(1139만 명), ‘실미도’(1108만 명), ‘설국열차’(934만) 순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