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전 여자친구에 뽀뽀하려다 뺨 맞았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과거 여자친구에게 뺨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 남녀관계에서 소위 말해 가장 중요하다는 ‘남녀 간의 밀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 여자 친구에게 전날 했던 뽀뽀를 다음 날 똑같이 했다가 뺨을 맞았다”고 토로하며 종잡을 수 없는 여성들의 스킨십 밀당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고수는 “스킨십 허용 후 다음 날 거부하는 것은 하루 사이에 애정이 변해서가 아니라, 쉽게 보이지 않기 위한 스킨십 밀당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 ‘나 그렇게 쉬운 여자가 아니다’라는 식의 한 발 물러서기인 것”이라며 알다가도 모를 여자 사용 설명서에 대해 전했다.

또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고수 역시 “여자의 밀당은 본능이다. 이는 사랑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지만 밀당보다는 서로의 감정을 교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 사진= 황금알 방송캡처

한편, ‘여자 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꾸며진 ‘황금알’은 3.3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를 기록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