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정일우는 블랙 수트 차림으로 난간에 걸터앉아 쓸쓸한 표정으로 고독한 남자의 느낌을 발산하고 있는 반면 유이는 얼굴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마치 한 커플이 같은 장소에서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이 사진은 지난 주 진한 키스신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극중 도영(정일우 분)과 백원(유이 분)의 상황과는 조금 어긋나는 설정. 이제 막 행복을 찾게 된 두 사람 사이에 또 한번 불행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도 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영-백원 커플은 언제 봐도 훈훈~” “역쉬 케미 돋네! 돋아!” “우리 도영이 표정 왜 어두워요? 또 아파야 하는 건 아니죠? 안돼~~” “난 또.. 진짜 화보 찍은 줄 알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