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벌리힐스 비벌리힐튼호텔에서는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골든글로브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 ‘쇼를 사랑한 남자’는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013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
제작자이자 ‘오션스 시리즈’로 스티븐 소더버그와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쌓아온 할리우드의 명프로듀서 제리 와인트롭은 이날 작품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제작진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특히 암 투병 후 선택한 복귀작 ‘쇼를 사랑한 남자’에서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리버라치 역의 마이클 더글러스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는 이 작품에서 연출, 촬영, 편집 모든 것을 직접, 그것도 완벽하게 해낸 감독이다. 그에게
‘쇼를 사랑한 남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엔터테이너이자 피아니스트 리버라치의 화려한 삶 그 이면에 감춰져있던 숨겨진 이야기로 대한민국 극장가를 화려한 재미와 감동으로 채운 스티븐 소더버그의 걸작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