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떠난 자리…‘미스코리아’ 시청률 꼴찌 굴욕

[MBN스타 금빛나 기자] KBS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가 떠난 후 MBC ‘미스코리아’가 시청률 꼴찌의 굴욕을 맛봤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미스코리아’는 6.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무려 1.7%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그동안 수목드라마 시청률 꼴찌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던 ‘예쁜남자’가 종영되고,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시작되면서 많은 시청 층이 ‘감격시대’에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스코리아’는 미스코리아 서울진 선주(강한나 분)가 미혼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동탈락하게 되고, 4위로 지역 미인대회에 떨어졌던 지영(이영희 분)이 서울 미가 돼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 사진=미스코리아 캡처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감격시대’는 7.8%를,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