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나도 별’…차세대 케이팝 주자들의 끼·재능 대결 ‘아이돌 배틀’

[MBN스타 송초롱 기자] 차세대 K팝을 이끌 신인 아이돌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16일 Mnet에서 신인 아이돌들의 리얼 배틀 모습을 담은 4부작 프로그램 ‘아이돌 배틀’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4주간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아이돌 배틀’은 매회 신인 아이돌 두 팀이 출연해 배틀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우승팀은 자신의 팀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14 나도 별’이란 프로그램 메인 카피처럼 신인 아이돌들은 이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끼와 매력을 뽐낸다.

장충익 담당PD는 “차세대 K팝을 이끌어갈 신인 아이돌의 매력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 해에도 수없이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들 모두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아이돌 배틀’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아이돌들이 음악 무대만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아이돌 배틀’에서는 매회 두 팀이, 기선제압 오프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틀을 벌인다. 시민들과의 교감 미션, PR미션, 체력전과 팀워크 미션,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메인 경기들이 준비돼있다.

1회에서는 빅스타와 소년공화국이 출연해 배틀을 펼친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야심차게 선보인 빅스타, 케이팝(K-POP)의 세계화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 후 데뷔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소년공화국, 두 팀 모두 5인조 남성 아이돌인만큼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에도 헬로비너스, 투아이즈, 씨클라운, 마이네임 등 많은 아이돌이 출연해 매력을 뽐내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원조 아이돌 god 출신의 데니안이 단독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데니안은 “첫 단독 MC를 맡게 돼 긴장이 많이 되지만, 후배 가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니안은 god 당시의 경험담을 끄집어내며 후배 가수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긴장감을 풀어주는 등 MC 뿐 아니라 따뜻한 선배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