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이승철과 그룹 투애니원(2NE1)이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민호, 윤두준, 정용화, 오상진, 태연, 티파니의 진행으로 ‘제2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승철은 “제가 올해 데뷔 29년, 내년이면 30년이다. 그동안 가수생활하면서 골든디스크에서 네 번째 수상을 했다”며 “우리나라의 어느 가수든 골든디스크의 본상은 받고 싶어 할 것 같다. 오늘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투애니원은 “2013년에는 디지털싱글로만 활동을 해서 아쉬웠는데 그럼에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에는 신곡이 가득 담긴 멋진 음악으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 달라”고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 가수 이승철과 그룹 투애니원(2NE1)이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방송캡처, 한희재 기자 |
한편 ‘골든디스크’는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음반(본상 및 대상)과 음원 부문(본상 및 대상)으로 후보자를 나눠 본상 각 8명(팀), 대상 1명(팀), 신인상 2~3명(팀)을 선정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