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김일중 아나운서가 철없는 사위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처가댁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김일중의 모습이 펼쳐졌다.
김일중이 대출을 받아 차를 새로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일중의 장모는 조용한 목소리로 그를 압박해 나간다.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 김일중에 장모는 “철없다 싶은 생각이 든다. 철이 없다. 언제 철이 들런지. 큰 아들 같은 사위”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었다.
철없는 사위에게 장모는 예의상 “자게는 가서 쉬게”라고 했고, 김일중 역시 예의상 “방풍작업 하실 거면 제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 사진=자기야 캡처 |
이를 본 장인 장모는 “순진한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모르겠다”며 “쉬라고 한다고 해서 올라가냐 또”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