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김소연은 촬영 소품을 들고 있거나 잠시 음료수를 마시면서도 대본을 놓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연은 촬영이 없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않으며 신주연에게 푹 빠져 있다는 후문. 대본에 필기를 하거나 밑줄을 그으며 열정적으로 대본을 보는 것은 물론, 똑 같은 대사도 여러 번 다른 톤으로 외우고 맞춰보며 최고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소연은 극 중 신주연 역에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신주연은 천성은 순수하고 따뜻하지만 직장 생활 9년 동안 약육강식 세계에서 살아남으면서 현실적으로 변한 여자다.
낮에는 비상구에서 격렬한 키스를 나누고 밤에는 이별을 통보하는 남자친구, 첫사랑을 빼앗은 절친 등으로 인해 사랑에 상처받고 우정을 믿지 않게 됐다. 다섯 번의 연애를 끝낸 후 무덤덤해졌지만 여전히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캐릭터로 평소 애교스러운 김소연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직장생활과 로맨스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