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종석이 누구나 애교쟁이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애교쟁이가 되는 어려우면서도 쉬운 방법을 알렸다.
이날 이종석은 “본인처럼 애교쟁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냐”는 질문에 당황한 기색없이 “자신이 소속된 집단에서 막내가 되면 된다. 그러면 애교는 자연스럽게 생긴다”라고 명쾌하면서도 어려운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아무래도 막내가 되면 살기위한, 즉 일종의 생존본능으로 애교가 생기더라. 나는 어릴 적부터 사랑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느낀 것 같다. 고등학생 때는 혼자 살아서 그런지 외로움을 잘탄다. 물론 외로움에 익숙해져 이젠 이 감정도 좋긴하다”라며 “막내가 된다면 저절로 애교가 생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종석은 15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제작 담소필름) 언론배급시사회 당시 자신의 매력이 애교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주위사람들로부터 ‘애교가 많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는 이성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이 아닌 세상을 사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 사진=옥영화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