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많은 이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새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시즌1 멤버들이 제주도에서 펼친 마지막 여행의 모습과 함께, 예고편을 통해 시즌2를 이끌 아빠와 자녀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시즌2을 이끌 아이들은 시즌1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비롯해, 형제특집에서도 등장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성주의 둘째 아들 김민율, 성동일의 둘째 딸 성빈 그리고 새 얼굴인 가수 김진표와 배우 류진,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자녀들이다.
앞선 방송을 통해 얼굴과 성격이 공개된 윤후, 김민율, 성빈을 제외하고 예고편에서는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들의모습을 공개했다. 김진표의 딸은 아빠에게 머리를 공주처럼 땋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시즌1의 홍일점이었던 송지아와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 사진=아빠 어디가 캡처 |
마지막 류진의 아들은 수줍은 미소가 잘 어울렸다. 류진의 가족은 류진의 아들보다 어수룩해 보이는 류진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류진은 음식을 해본적이 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라면 한 번 제대로 끓어 본 적이 없다. 능숙하게 하는 건 아니다”라며 말끝을 흐려 여행에 대한 우려와 재미를 예상가능하게 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새 멤버들은 확실히 개성이 넘쳐흘렀다. 시즌2에서 넘어야 할 산은 저조한 시청률도 유사한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두기도 아닌 아빠들을 둘러싼 논란들이었다.
안정환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다소 독단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었고, 김진표의 경우 과거 방송에서 ‘운지’라는 단어의 사용과 손가락 욕설 등 부적적한 언행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 사진=김진표 트위터 |
MBC 2013 ‘연예대상’에서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