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M 이민우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 ‘택시’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0일 오후 경기 남양주에서 M 이민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엠텐’(M+TEN)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공개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민우는 “사실 ‘택시’는 2009년 ‘미노베이션’을 작업할 당시 만들었던 노래다. 당시 일렉트로닉 장르를 사용했던 음악인데 앞서가는 게 아닌가 싶어서 발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지난 2007년 일렉트로닉 장르의 ‘엠스타일’을 발표했지만 한참 뒤에서야 이 장르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란다.
그는 “그래서 이 곡도 앞서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숨겨둔 곡이다. 이번에 발표하면서도 리듬을 많이 바꿨다. 요즘 레트로가 유행이다 보니 리듬 소스나 편곡에 중점을 둬서 재편곡 했다. 디스코 같기도 하고 펑크 같기도 하고…. 다시 만들다 보니까 ‘아 이게 타이틀곡이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M 이민우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 ‘택시’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사진=MBN스타 DB |
내달 6일 발매되는 M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엠텐’은 2009년 발표한 ‘미노베이션’(Minnovation) 이후 약 5
특히 이민우는 수록곡 중 3곡을 직접 작사하고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프로젝트팀 스플릿(Split) 작곡, 이민우 작사의 타이틀곡 ‘택시’는 신화 멤버 에릭이 피처링과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