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이혼 효과?…시청률 소폭 상승

[MBN스타 금빛나 기자]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10.2%에서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중장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KBS1 ‘가요무대’로 인해 평균적으로 월요일 시청률이 화요일 시청률과 비고해 소폭 하락하기 마련이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 뿐 아니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불륜을 저지르고도 떳떳하게 구는 재학(지진희 분)에게 이혼통보를 하는 미경(김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은진(한혜진 분) 성수(이상우 분)부부가 이혼을 준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 사진=따뜻한 말 한마디 캡처

은진과 재학의 잘못된 만남으로 네 부부가 각각 이혼절차를 밝게 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만큼 이들의 이혼이 그려질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0.8%를 KBS2 ‘총리와 나’는 6.1%를 기록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