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명수가 어린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명수는 22일 오후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공감에서 열린 EBS 16부작 ‘플루토 비밀 결사대’(연출 이호 극본 이유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각력반 형사를 맡았다”고 캐릭터에 설명했다.
김명수는 “25년 정도 됐을 것이다. ‘별난 가족 별난 학교’라는 어린이 드라마에 출연했었다. 그때 장선우 감독님이 극본을 맡으셨다. 이에 연출이 아닌 극본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아이를 위한 선물이라고 하셨다”며 ”사실 어제 셋째가 태어났다. 아이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청소년 극단으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아동극이 제일 도전하기 힘들다. 그래서 촬영 전 마음이 떨렸다. 선뜻 도전하기가 힘들었는데 제작진들이 잘 대해줘 잘 촬영했다. 속편이나 어린이 드라마가 시작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사진= 천정환 기자 |
네 명의 주인공(김지민, 홍태의, 윤찬영, 탕준상)이 마을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어린이다운 발상과 추리력으로 풀어내가며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는 추리 수사물로 어린이판 셜록 홈즈를 표방하고 있다.
한편, EBS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오는 2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