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정엽이 ‘푸른밤’ DJ 자리에서 하차 한다.
22일 오후 정엽의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MBN스타에 “정엽이 2월 2일 생방송을 끝으로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라디오 DJ로 오래한 것도 사실이고, 그 동안 라디오에 집중하느라 음악적인 부분은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앞으로 음악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이라며 “아직 개편 시기는 아니지만 MBC에서 배려해준 덕에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정엽의 새 앨범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곧 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2월 서울 공연과 음원을 공개한 이후 정엽의 솔로 앨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엽 역시 이날 방송을 통해
정엽은 2010년 10월 18일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 후임으로 발탁돼 약 40개월 동안 DJ로 활약해 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