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폭풍눈물, 어머니 앞에서는 다정다감한 아들

‘허경환 폭풍눈물’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 중 폭풍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 허경환은 인터뷰 도중 갑자기 폭풍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경환은 평소에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어머니에게만은 다정다감한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역시 그는 어머니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자랑했다.

허경환은 엄마와의 24시간을 보내고 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만약 엄마가 아프시거나 안 계실 때, 이번 녹화가 생각날 것 같다”며 갑자기 폭풍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자신을 돌아보며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던 것.

↑ 허경환 폭풍눈물,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 중 폭풍눈물을 흘렸다. 사진=맘마미아 캡처

의외의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한 허경환은 숨겨놨던 속마음을 꺼내놓으며 폭풍눈물을 흘리면서도 “나 방송 중에 한 번도 운적 없는데, 나 울면 되게 잘 생겼어”라고 개그 본능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