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2년 11월 KT뮤직이 발행한 전환사채(Convertible Bond)를 보유한 7개사가 모두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KT뮤직은 국내 음원 콘텐츠 제작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들 7개사와 이미 운영 중인 플랫폼 서비스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전환사채 소멸로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나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누리게 됐다.
이승주 KT뮤직 대표는 “국내 최고의 흥행 콘텐츠를 보유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당사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음악콘텐츠와 플랫폼이 상생하는 선순환 음악 비즈니스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뮤직의 대주주 KT 지분율은 49.99%(2090만4514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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