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2014년 새해 초 가요계는 섹시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걸스데이, 달샤벳, 에이오에이(AOA), 레인보우 블랙 등 컴백해 뭇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이러한 가요계의 열기는 내달 여성 팬들의 마음으로 옮겨 붙을 예정이다.
비에이피(B.A.P)는 내달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를 발매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사회 어두운 이면에 일침을 가하는 노래 가사로 전사 이미지를 어필해 왔던 비에이피는 이번에는 타이틀곡 ‘1004’(Angel)를 통해 섹시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앞서 단체 이미지를 통해 세련된 세미 수트로 블랙 카리스마를 선보인 비에이피는 한층 성숙한 매력의 감성남으로 여심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와 티저 영상은 높은 몰입도와 감성 충만한 표현력으로 아련한 눈빛부터 넘치는 박력, 가슴 시리게 하는 절절한 눈물에 이르기까지 비에이피의 여섯 멤버들의 다양한 연기를 담아냈다”면서 “이별로 인한 상처가 깊이 새겨진 그들의 눈빛에서는 슬픔, 그 이상의 치명적 섹시함까지 감돌아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자신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내달 12일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로 컴백한다. 이번에도 멤버들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또래 청소년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 사진=TS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MBN스타 DB |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기획한 보이그룹 위너도 2월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위너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 후 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에서 최종 승리한 A팀 멤버 강승윤, 남태현,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 다섯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그들은 Mnet ‘위너TV’를 통해 배틀에서 승리한 후 아티스트로서 첫 곡 작업을 하는 앨범 준비 과정과,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오프닝 무대에 올라 수십만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 경험을 쌓고, 멤버들에겐 낯선 곳이었지만 8000명이 몰려온 일본 팬미
또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등을 거쳐 가수로 먼저 데뷔한 강승윤과 SBS 오디션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 지원했던 이승훈 등이 소속돼 있기 때문에 어떠한 매력을 보여줄지 대중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