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신디로퍼의 음악은 가장 트랜디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드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대중음악계 최고의 시상식으로 ‘위키드’ ‘라이온킹’ ‘북오브몰몬’ 등이 수상한 바 있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명작이 되었음을 입증 받은 것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브로드웨이에서 정식공연을 (3월 3일 프리뷰 개막) 올린 지 불과 3개월 만인 2013년 4월 4일, 제 67회 토니어워드에서 작품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로 떠올랐다.
특히, 신디로퍼는 여성 작곡가로서는 최초로 토니어워드 작곡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팝스타를 뛰어 넘어 최고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크리에이터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신사화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 받은 '찰리'는 여장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여장 남자를 위한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틈새 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