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PD “MC 신현준, 처가살이 비밀리에 진행 중”

[MBN스타 김나영 기자] ‘자기야’ 민의식 PD가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을 꼽았다.

민 PD는 27일 오후 서울 목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MC를 맡고 있는 신현준을 출연자로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작진 입장에서 신현준을 처가에 보내는 것을 비밀리에 진행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현준이 거부를 하고 있다. 농담식으로 ‘계속 요구하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며 완강한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출연진 구성에 대해 묻자 민 PD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사위 출연에 대한 아내 분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현재로선 함익병, 남재현, 김일중 3명의 출연이 지속될 예정이며 향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할 생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 SBS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자기야’는 장모와 사위의 모습을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포맷을 바꾸고 목요 예능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 내과 전문의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이 출연해 1박2일 동안 펼쳐지는 처가살이를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한편, ‘자기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