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별그대’ 김수현이 자신은 다른 별의 사람임을 밝힌 후 질문을 쏟아내는 전지현에 발끈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믿을 수 없는 말에 황당해 하면서도 과거의 일들을 기억해내며 의구심을 품는다.
이에 천송이는 북한산에 올라가 “내가 부르면 네가 오나 보자”며 “도민준, 나 좀 살려줘”라고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도민준이 오지 않자 그녀는 “역시”라며 그가 강의하는 대학교에 찾아간다.
수업이 끝난 후 그의 앞을 가로막더니 “진짜 외계인이면 나가봐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학교를 나서면서 “슈퍼맨처럼 날아봐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식당에서 그의 얼굴을 꼬집으며 “벗겨지는 거 아니냐”고 황당한 질문까지 쏟아낸다.
↑ ‘별그대’ 김수현이 자신이 다른 별의 사람임을 밝힌 후 질문을 쏟아내는 전지현에 발끈했다. 사진=별그대 방송캡처 |
이에 도민준은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이다가 “나는 영화에서 외계인이 나오는 것을 보고 몇 번이나 화가 치밀었다”며 외계인을 못생기고 기괴하게 표현한 것에 대해 발끈한다. 또한 그는 “피도 빨간색이고, 피부도 벗겨지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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