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1일 자신의 팬카페 ‘유애나’에 ‘2월’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아이유는 “2월입니다 여러분. 저는 어제부로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끝냈어요. 짝짝짝. 2월에는 진짜로 쉴 거예요”라고 적었다.
아이유는 “설날 겸 해서 어제, 그제 닥치는대로 먹었어요. 먹고 이렇게 죄책감 안 느껴본 것도 정말 오랜만이에요”라고 너스레 떨며 한 달 간의 계획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2월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일단 먹고 싶은 걸 기쁘게 감사하게 모조리 다 먹습니다. ‘순신이’ 때만큼 먹고 행복해집니다. 살찌는 것을 우습게 여깁니다. 늘어나는 몸무게에 자부심을 갖습니다”라고 위트 있게 전했다.
또 아이유는 “짧게 여행도 다녀옵니다. 써놓고 처박아 놨던 곡들 다시 꺼내 먼지 툭툭 털고 손봅니다. ‘프롬유’를 자주 씁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아이유는 “걱정마세요. 3월엔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빼고 원상복귀 할 거예요. 내일은 엄마, 아빠랑 뷔페 가기로 했어요. 아 너무 신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드라마 ‘예쁜 남자’를 마치고 팬카페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해왔다. 연말 발표한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