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 출연 중인 신다은은 제작진과 진행한 미니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은하경과 실제 닮은 점으로 밝은 성격을 꼽은 신다은은 “나는 하경이 만큼 속이 깊지는 않은 것 같다. 하경이를 보면 그 아이는 어른이더라. ‘나 같은 면이 있어’ 하다가도 '내 위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음주씬이 종종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신다은은 “실제로는 잘 마시지 못하지만 진솔한 얘기 나눌 수 있는 술자리는 좋아한다”며 “내가 볼 땐 하경이는 술을 잘 마시는 것 같다. 난 하경이만큼 잘 마시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평소 취미 생활을 묻는 질문에는 “일반 직장인 분들이 계신, 진짜 직장인 밴드에서 보컬을 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다은은 “록 밴드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합주를 하는데 잘하지는 못한다. 못해서 취미인 것”이라면서도 “정말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