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두원 GYM'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혼 전부터 '나는 종합격투기 무대에 정식으로 서 보고 싶다'라는 얘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종합격투기 데뷔 의사를 밝혔을 때 거부감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르는 데 아내가 걱정하지
윤형빈은 "시합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을 많이 하긴 한다"며 "갑자기 안 하던 곰탕, 오리고기를 내오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보니 대견하면서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오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