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복선 "숨은 `복선` 찾기, 별그대 보는 재미가 있네"

'별그대 복선'
최근 '별에서 온 그대'의 거듭된 복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외계에서 온 도민준(김수현)이 자신의 별로 돌아갈 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아 결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거듭된 복선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다.
첫 회에서 도민준은 처음 지구로 와 조선시대의 이화(김현수)를 구하는가 하면 이화는 도민준을 대신해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8회에서는 도민준이 차를 탄 채 절벽으로 떨어질 뻔 한 천송이(전지현)를 구하는 장면이 공개됐는데 이 계곡이 같은 장소로 확인돼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한 바 있다.
또 하나의 복선은 '이끼'다. 도민준의 집에서 자라고 있는 이끼가 도민준의 몸 상태에 따라 생생했다가 시들기를 반복하는데 10회 방송에서 윤재(얀재현)가 태블릿 PC로 보다가 천송이에게 핀잔을 받던 영화가 'ET'였던 것도 복선으로 등장했다. 이는 8회 방송에서 도민준이 술주정을 부리며 초능력을 발휘했던 장면과도 겹친다.
한편, 지난 12회 방송에서 행복한 부부의 모습으로 도민준과 천송이가 그려졌으나 에필로그에서 한없이 눈물 흘리는 도민준의 모습이 그려져 이것 또한 복선으로 언급됐다.
'별그대 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복선, 보는 재미가 있어" "별그대 복선, 정말 어떤 결말일지 궁금해!" "별그대 복선, 행복한 결말이었으면 좋겠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