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겁 많고 새가슴이라 찌라시 배포 못한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강우가 정진영의 평소모습과 셀프디스로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서울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 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 수박) 여대 썰전에 참석한 김강우는 “정진영은 실제로 소년같다. 해맑고 오히려 가끔은 나보다 동생 같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평소에 정진영은 등산복을 즐겨입기도 한다”고 덧붙여 강한인상과 달리 푸근한 인상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강우는 자신에 대해 셀프디스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는 새가슴이다. 괜히 사이버수사대에 걸릴까봐 찌라시 배포는 못하겠더라. 대신 남이 주면 뒤에서 슬쩍 본다. 의외로 겁이 많다”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찌라시’에서 한번 꽂힌 것은 끝을 보고야 마는 집념을 지는 열혈 매니저 우곤 역을 맡았다.

↑ 사진=MBN스타 DB

‘찌라시’는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 분)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월 20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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