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겨울왕국’ 속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가 아델렌을 넘어 대한민국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19만9167명을 동원, 620만3325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최초로 역대 외화 흥행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겨울왕국’ 인기는 영화계를 넘어 가요계까지 이어지고 있다.
↑ 사진=공식포스터 캡처 |
‘렛잇고’ 뿐만 아니라, ‘두 유 원트 투 필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포 더 퍼스트 타임 인 포에버’(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등 주요 OST 역시 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했다.
국내 디바들의 커버 영상 또한 줄을 잇고 있다. 에일리, 디아, 이해리, 손승연 등 국내 실력파 디바들은 유행처럼 ‘렛잇고’ 부르기 영샹을 올리며 자신의 가창력을 뽐냈다. 이들의 영상은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고, 누리꾼들은 그들의 노래실력에 감탄하며 영화 속 엘사와 누가 제일 비슷한지 투표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해당영상캡처 |
이처럼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독보적인 흥행돌풍을 자랑 중인 ‘겨울왕국’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성우들의 기막힌 목소리 연기, OST와 영상의 조화, 눈이 가는 귀엽고 예쁜 캐릭터 등장 등의 흥행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뮤지컬 음악을 담당하며 토니상, 그래미상, 에미상 등을 수상한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 부부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프 벡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OST는 영화를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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