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5회 예고, 신성록 표정이…'설희' 표절논란은?

↑ '별그대·설희',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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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사가 인기만화 '설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

별그대의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화 전문 사이트의 '설희' 소개에서 드라마 '별그대'와 전지현·김수현의 저작권 및 성명권을 사용해 홍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무법인을 통해 드라마 제목 및 두 배우의 성명권 무단 사용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HB엔터테인먼트는 "만화 '설희'의 홍보를 위한 소개 문구에 '별그대' 제목에 대한 저작권 및 주연 배우의 성명권을 상당기간 사용해 왔다는 증거자료로 웹 페이지 캡처 화면을 보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별그대의 저작권 또는 연기자의 성명권을 사용해 '설희'의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인 판단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권리의 무단 사용 부분에 대해 법적인 손해배상 청구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드라마 '별그대'가 2012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만화 '설희'와 비슷한 소재라는 표절 시비가 인 바 있습니다.

한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15회 예고를 공개했습니다.

텍스트 예고에 따르면 이재경(신성록)은 14회에서 천송이(전지현)를 구하려다 혼수상태에 빠진 이휘경(박해진)이 자신과 한유라(유인영)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언론에 천송이를 구한 것이 이휘경이며 두 사람이 약혼한 사이라고 보도되자 이를 접한 도민준(김수현)이 질투심에 아무 것도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상황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 14회에서는 유석(오상진)이 도민준의 초능력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15회 예고·김수현·신성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5회 예고·김수현·신성록, 밤 10시가 빨리 왔으면" "별에서 온 그대 15회 예고·김수현·신성록, 영상 예고는 없나?" "별에서 온 그대 15회 예고·김수현·신성록,결말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