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신의 선물-14일’ 출연확정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조승우가 ‘신의 선물-14일’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일 SBS는 “조승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의 선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조승우는 흥신소 직원 기동찬 역을 맡아 아이를 살리기 위해 전사가 된 엄마 이보영(김수현 역)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 중 기동찬은 특기가 여자 꼬시기와 떼인 돈 받아주기 일만큼 전형적인 삼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전설 같은 강력계 형사출신으로 본능적으로 내재된 야생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반전의 인물이다.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성애 강한 엄마 김수현과 필연적으로 만나, 14일 동안의 사투를 함께 하게 된다.

↑ 사진=MBN스타 DB

MBC ‘마의’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조승우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라 생각이 들어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신의 선물’에 합류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의 선물’은 조승우를 비롯해 이보영, 정겨운, 김태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