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로레타 영의 자서전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로레타 영은 내연 관계에 있던 유부남 클라크 게이블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주디스 루이스를 입양한 딸인 것처럼 키워 대중의 호감을 샀다. 입양 딸을 친자식처럼 키워 이미지를 쌓아온 것.
하지만 지난 2000년 8월 88세의 나이로 사망한 영은 한 달 뒤 자서전이 공개돼 세상을 경악케 했다. 그 안에는 '사실 주디스 루이스가 자신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타 배우 클라크 게이블과 연인 사이였던 로레타 영은 아이를 임신했으나 영아원으로 보내야 했다. 이후 아이를 입양했다. 클라크 게이블을 위해 그 사실을 비밀로 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레타 영은 1948년 영화 '농부의 딸'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