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감격시대’의 작가가 교체된다.
10일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집필을 맡아오던 채승대 작가가 10회까지만 집필을 하고 오는 19일 방송되는 11회부터는 박계옥 작가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이어 “채승대 작가의 건강상의 문제로 교체하게 됐다. 단막극만 해오던 신인 작가인데 24부작이라는 대작을 맡아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고 전했다.
채승대 작가는 지난해 KBS2 드라마스페셜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과 ‘마귀’ 등을 집필했으며 ‘감격시대’를 통해 장편 드라마는 처음으로 데뷔하게 됐다. 새롭게 ‘감격시대’를 맡은 박계옥 작가는 ‘카인과 아벨’, ‘바보엄마’ 등을 집필한 바 있다.
↑ 사진=KBS |
한편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