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을 통해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정재형은 오는 12일 첫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올리브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 녹화에서 손쉽게 만드는 프랑스 요리 레시피를 전수한다.
정재형은 9년간의 프랑스 유학시절, 자취생활을 통해 쌓은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집에서도 오븐과 주물냄비만 있다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프랑스 가정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첫 녹화에서는 식전에 간단하게 마시는 프랑스식 칵테일인 ‘끼르 루이얄’, 감자로 만드는 ‘그라탱 도피누아’, 믈래식한 프랑스 디저트 ‘크렙 수제트’ 등 간단하면서도 프랑스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레시피들이 소개됐다.
정재형은 “음악과 요리는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자신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프랑스 유학시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깨우친 요리 노하우와 팁을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한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요즘 취미로 서핑을 즐기고 있는데, 서핑 복장으로 요리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CJ E&M 담당 CP는 “정재형 특유의 파리지앵 감성을 가득 담아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분위기의 레시피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복잡한 프랑스 요리 메뉴판을 쉽게 읽는 방법 등 레시피를 전수하는 틈틈이 프랑스 요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 파리지앵 정재형이 자신을 ‘요리요정’이라고 지칭했다. 사진=올리브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