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트스케이트 선수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첫 번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34명 중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레이스를 1위(37초42)로 마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서도 37초28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이상화의 성적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기록과 경기가 열린 아들레르아레나 신기록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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