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Mnet ‘슈퍼스타K’,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등 개성만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등장할수록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전자도 등장, 대중들의 시선을 모은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악역이 있어야 극에 재미를 더하고 긴장감을 조성하듯.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악역이 등장한다. 서로 경쟁하며 승부를 정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악역의 역할은 중요하며 다른 인물보다 엄청난 양의 쓴소리를 듣기도 한다. 최근 각종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가수 은지원과 아나운서 조유영, ‘슈퍼스타 K’ 신지수, 김그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최소라, 정하은 등은 본의 아니게 악역을 맡았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9회전 탈락자로 선정된 조유영 아나운서는 탈락 당시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된다. 아무것도 안하고 살 순 없지 않냐. 그러나 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악역으로 확실히 도장을 찍은 조유영은 마지막까지 당돌한 모습으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구라 역시 서바이벌 악역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노홍철이라는 친구가 안티, 비호감 이런 게 없었던 친구였는데 엄청 욕을 먹고 있다. 문희준에게 듣기로는 은지원도 안티와 비호감 이미지에 대해 무신경한 사람인데 많이 신경 쓰고 위축된 상태라고 하더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슈퍼스타K 2’ 출연당시 끼와 재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김그림. 그녀는 가수의 꿈에 대한 엄청난 열정으로 일부에서 욕심쟁이로 불리기도 했으며 때 아닌 태도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때문에 김그림은 악마 편집의 피해자로서 많은 고충을 겪은 바 있다.
↑ 사진=더 지니어스, 슈퍼스타 K 캡처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