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으로 컴백하는 서세원이 “역대 대통령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나리오 심포지움에서 “이념 싸움하지 말자. 좌익이니 우익이니 부끄럽다”면서 “이승만 나쁜 놈, ‘변호인’ 나쁜 놈 그러지 말자”고 했다.
이어 “이 영화가 끝나면 김구 선생,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영화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영화의 후원회장직을 맡은 전광훈 목사는 “좌파라는 편견 때문에 20여명의 감독들이 연출을 고사했다”며 “서세원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영화를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로 서세원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영화다. 서세원은 앞서 지난 1986년 영화 ‘납자루떼’를 시작으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과 2010년 영화 ‘젓가락’을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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