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의 정통 멜로의 뒤를 잇는 ‘태양은 가득히’가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리모스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김영철, 손호준이 참석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KBS 서재석 본부장은 “치명적인 감성 멜로 드라마로, 믿는 제작사와 자신있는 카메라 감독, KBS가 소중하게 여기는 연출가가 드라마를 완성시킨다. 이 드라마가 잘 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특히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비밀’ 등 정통 멜로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KBS가 2014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멜로 드라마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태양의 여자’를 연출했던 배경수 PD와 ‘비밀’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정현 PD이 연출을 맡으면서 정통 멜로의 계보를 이을 것을 예고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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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 관계로 오는 17일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