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김수현에 “내가 본 수많은 나쁜 놈 중에 갑”

[MBN스타 대중문화부] ‘별그대’ 전지현이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7회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자신의 별로 떠나다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기념일에 하고 싶은 일들을 한 달 안에 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한 달 뒤 지구를 떠나야하기 때문.

이에 천송이는 “뭔 소리야 뭘 떠나. 어딜가는데”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도민준은 자신의 별이라고 대답해 천송이는 충격에 빠졌다.

↑ 사진= 별에서온그대 방송캡처

천송이는 “간다고? 돌아간다고? 오케이. 가. 가면? 언제 오는데? 응? 말해봐. 나 기다리는 거 잘해. 1년? 2년? 10년? 안와? 가서 안와? 안온다고? 그래서 그랬니? 이기적이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그랬니 나쁜놈아”라며 질문을 쏟아낸 후 “너 진짜 내가 본 수많은 나쁜 놈 중에 갑이구나”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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