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처음 계획과는 달리 피겨선수 김연아의 경기 중계까지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당초 계획과 달리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 중계까지 캐스터로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주는 “국내에서 김성주의 중계가 뜨거운 인기를 모았었다. 이를 실감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 소치는 이미 전쟁터다. 중계할 인원수도 모자란 데다 너무 바쁘게 돌아간다”며 “저는 스케줄 관계로 중간에 잠깐 들어오게 됐는데, 이렇게 많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김연아 선수의 경기 같은 중요한 경기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사람도 부족한데다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방송사끼리 경쟁도 심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 사진=MBC |
이에 대해 김성주는
한편 귀국한 김성주는 이날 있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녹화 및 여타 스케줄 소화한 후 18일 다시 소치로 떠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