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살짝 젖은 머리로 ‘24시간이 모자라’를 외치던 소녀가 뱀파이어로 변신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그 소녀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더니 아찔한 뱀파이어로 변신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가수 선미의 이야기다.
17일 자정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선미의 새 앨범 타이틀곡 ‘보름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속 선미는 흰 원피스 잠옷을 입고 아련한 눈빛으로 달을 바라본다. 이후 침대에 누워있는 의문의 남자를 쳐다보니 영화 ‘여고괴담’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그의 목을 문다.
선미는 그 남자 앞에 쭈그려 앉아 아련한 표정으로 바라본다거나, 달빛이 들어오는 창문에 앉아 청순미를 뽐냈다.
쭉 뻗은 다리와 팔 라인을 살리는 춤은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으며, 뮤직비디오 말미 등장하는 쩍벌춤은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관 속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누워있는 선미의 모습과 보름달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은 고혹미까지 느끼게 했다.
지난 앨범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