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모던록 밴드 소란이 세계 최대 커플앱 ‘비트윈’과 함께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달콤한 청혼가로 사랑받은 소란 2집 수록곡 ‘작은 청혼’이 삽입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소란의 공연 영상과 함께 서울과 프라하에 사는 장거리 연애 커플의 모습과 프라하의 멋진 풍경이 곁들여져 완성됐다.
비트윈 측은 “밴드 소란의 이미지가 커플을 대상으로 하는 ‘비트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으로 진행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또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나와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소란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장기적인 협업관계의 선상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할 예정이다”라며 “협업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란은 그동안 팬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티저 영상, 심야식당 콘셉트의 음악 감상회 등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이어 소란은 팬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 청혼’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계획이다.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비트윈 사용자와 소란 팬들의 사진과 영상을 모집해 제작될 예정.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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