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K플러스가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18일 YG는 “모델 컴퍼니 K플러스(K PLUS)와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션모델 출신으로 20여 년간 차승원, 박둘선 등 수백여 명의 톱 모델을 배출시키고 뉴욕 카네기홀과 평양 행사, 서울패션위크 등 기획자로서도 유명한 고은경대표가 2008년 설립한 K플러스는 전문패션쇼 기획, 방송 광고 잡지 출연, 해외 진출 등 모델 매니지먼트, 프로 모델 양성을 해온 국내를 대표하는 모델 컴퍼니.
아이유의 ‘분홍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장기용을 비롯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의 우승자 최소라, ‘뉴트로지나’ CF 등을 통해 주목받은 스테파니 리, 박형섭, 이성경 등 170명의 모델이 소속돼 있다.
↑ 사진=YG 공식홈페이지 캡처 |
YG는 이번 전략적 제휴 및 투자 결정으로,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 YG는 삼성 제일모직(현 에버랜드)과 함께 설립한 ‘내추럴나인’(Natural9)을 통해 의류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패션모델 전문가 그룹인 K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의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됐다.
K플러스는 YG의 지원과 투자에 힘입어 소속 모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현재 운영 중인 아카데미를 강화해 신인 발굴 및 세계무대 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에는 샤넬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