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푸른거탑 리턴즈’ 말년 병장 최종훈이 상남자로 변신했다.
19일 방송예정인 tvN ‘푸른거탑 리턴즈’에서 최말년(최종훈 분)은 짝사랑 상대인 김 하사(정시연 분)와 재회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지난 시즌, 수줍은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김 하사를 떠나보냈던 최말년은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을 멀리하는 김 하사를 끌어안은 채 “평생 함께 있겠다”고 고백한다. 이 같은 모습에 두 사람의 마음이 오랜 엇갈림 끝에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김 하사의 등장은 극중 최말년에게 제대 이후의 진로를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사건으로 시즌 종영을 일주일 앞둔 ‘푸른거탑 리턴즈’의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군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제대 직전 군인들의 모습이 최말년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매사 어설펐던 최말년과는 전혀 다른 진지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 ‘푸른거탑 리턴즈’ 말년 병장 최종훈이 상남자로 변신했다. 사진=tvN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