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별그대’의 김창환과 나영희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화제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이 외계인임을 숨긴 채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아버지 같은 인물 장변호사 역 김창완과 천송이 엄마로 미연 역 나영희의 명품연기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김수현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친구이자 조력자로 때론 아버지와 아들처럼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 김창완은 전지현을 사랑하며 점차 변해가는 김수현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책임감 없이 매니저 일을 그만뒀다고 김수현을 나무라는 나영희와는 실제로 부모들이 말 다툼을 하는 것처럼 리얼한 기싸움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까지 선사했다.
↑ 사진=SBS 별그대 방송캡처 |
이제 종영까지 4회만 남은 ‘별그대’에서 중견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천송이, 도민준 '천도커플'의 로맨스와 더불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별그대’ 18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