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튜디오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배우 수현의 합류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여러 관계자들을 통해 수현이 '어벤져스2'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 거의 확정 단계지만 마블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수현 측도 "공식적으로 합류 입장을 전달 받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워 했었다.
하지만 마블스튜디오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첨단 하이테크와 아름다운 경관, 초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는 한국은 대규모 블록버스터를 촬영하기에 최적의 로케이션이다"며 "한국 로케이션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에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수현의 합류 여부가 관심일 수밖에 없다.
여전히 수현의 소속사 측은 언급을 꺼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스튜디오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마크 러팔로, 엘리자베스 올슨 등이 출연한다.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진현철 기자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