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9일 KBS 가요심의 결과, 태진아의 ‘라 송’은 특정 브랜드 상품이 가사에 노출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마세라티 페라리’라는 노랫말이 문제가 됐다.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원은 '페랄라 마세랄라'로 녹음했으나, 앨범 재킷에 기재되는 '라 송' 가사에 '페라리 마세라티'로 인쇄가 됐다”고 전했다.
현재는 다시 가사가 수정된 앨범 재킷이 재심의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비의 '라 송'과 해당 가사가 같은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
태진아는 신곡 ‘자기야 좋아!’와 ‘라송’ 리메이크곡 등 8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지난 10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멜론 트로트 차트 3위에 진입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자기야 좋아!’는 태진아 작곡·이루 작사의 밝은 디스코 리듬의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뜻하고 쉬운 가사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태진아는 21일 KBS2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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