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전지현에게 “네가 그리는 미래와 함께 하고 싶다” 프러포즈

[MBN스타 남우정 기자] 전지현이 김수현의 깜작 프러포즈를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선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네가 듣고 싶어하는 말들 다 해줄 수 없지만 네가 그리는 미래에 함께하고 싶은 건 사실이다”라며 반지를 끼워줬다.

이에 천송이는 눈물을 흘리며 “이런 유치한 프러포즈 받고 싶었다”고 말했고 도민준은 “난 이런 유치한 프러포즈를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 사진=SBS 별그대 방송캡처

천송이는 “완벽하게 행복하다”라고 했지만 이내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야. 당신은 날 위해서 어딘가에서 죽지 말고 존재해줘. 내 말은 당신이 있던 곳으로 가”라고 도민준을 위해 이별을 선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