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경기도 의왕시청 관계자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의왕시청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계원예술대학교 고속도로 하부 문화의 거리에서 촬영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의왕시청의 또 다른 관계자는 “‘어벤져스2’ 영상제작팀이 접촉을 해서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최대한 말을 아꼈다.
‘어벤져스2’가 촬영 예정인 의왕시 문화의 거리는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다. 그 길을 지나쳐야 학교 정문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계원예술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어벤져스2’ 촬영은 시와 먼저 이야기가 된 것 같다. (촬영이 진행되는 곳은) 학교와 가까운 곳이지만 학생들의 등하교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어벤져스2’ 촬영에 관련해 갖고 있는 제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같은 날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들이 한국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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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