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SBS ‘K팝스타3’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2위 재대결이 펼쳐진다.
TOP10이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내는 참가자들과 서바이벌의 냉혹함 앞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심사위원의 모습이 예고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완전채(이채연-이채령)’-‘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류태경)’-장한나 등이 울음을 터뜨리는, ‘눈물바다’가 된2위 재대결 무대가 예고돼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죽음의2위 재대결’앞에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조차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위 재대결 참가자들을 무대 위로 올리던 심사위원 군단이“TOP10으로 직행했어야하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솔직히 가혹하네요”라고 착잡한 마음을 전했던 것.쟁쟁한 참가자들이TOP10진출권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불꽃대결’을 암시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배틀 오디션’직후 재대결 연습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인터뷰는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연습 부족으로 인한 불협화음을 지적받았던‘짜리몽땅’은 키보드 앞에 서서 막막함의 눈물방울을 쏟아냈으며,목상태가 좋지 않았던 남영주는“절박한 상황이니까…”라고 울음을 삼킨 채 연습을 이어갔다.
자연스럽지 못한 표현이 문제가 됐던 장한나 역시“부담이 컸던 건 사실이다”라고 정신적인 압박감을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브로디-이채영-버나드 박-허은율의 마지막‘배틀 오디션’무대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무대를 펼친 한희준-피터한과 경쟁하게 될 브로디와 이채영-버나드 박-허은율의 대결 구도가 예견된 것.
“완벽한 발성에,힘에,느낌까지 최고에요 최고”, “못해도 문제지만 다 잘해서 지금 문제입니다”등의 호평을 전하는 세 심사위원의‘아빠미소’가 그려지면서 브로디-이채영-버나드 박-허은율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측은“이번14회 분을 기점으로 대망의TOP10이 결정된다”며“최강자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의해 부진했던 만큼1위들의 대결 못지않을2위 재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