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어떤 말을 해도 우아했다. 배우 김희애는 3MC(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의 마음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희애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방송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희애는 “떨려서 와인 한 모금 마시고 왔다”며 설?�� 김희애는 아름다운 눈빛과 손짓 그리고 말투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것도 잠시, 그는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승기보다 재미있고 유쾌한 이경규가 좋다”며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경규 역시 과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팬임을 입증했다.
↑ 사진= 힐링캠프 방송캡처 |
그는 스페셜로 냈던 음반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23세 때 발매한 ‘나를 잊지 말아요’를 청아한 목소리로 열창하며 3MC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가수할 재능도 없었다. 기념 앨범이었다”며 겸손해하면서도 고음과 내레이션을 소화했다.
이밖에도 김희애는 여배우의 허술한 매력을 서슴없이 공개했다. 소주 3병을 마시고 응급실에 실려간 이야기부터 요리를 못한다는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