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공유TV 좋아요’에 출연하는 하상욱 시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상욱은 25일 방송예정인 tvN ‘공유TV 좋아요’ 녹화에 참여해 자신만의 재치만점 작품세계를 공개했다.
웹디자이너 출신인 하상욱은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과 함께 반전 글재주로 웹상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지켜 준다더니/ 아껴 준다더니 –개인정보- ’라는 시를 게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뿐 아니라 ‘서로가 소홀했는데/ 덕분에 소식듣게돼 –애니팡-’, ‘고민 하게돼/우리 둘사이 –축의금-’ 같은 시를 통해 짧은 문구 속에 현실을 제대로 녹여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SNS를 통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2년에는 첫 시집 ‘서울시’를 발간하기도 했다.
↑ ‘공유TV 좋아요’에 출연하는 하상욱 시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하상욱 인스타그램 |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